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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동동아
동동 조회수:2070
2019-04-10 11:50:54
동동 7개월

 

 

동동이가 별이 되었다.

20여년간 내 옆에서 행복하게 해준 고양이.

나를 빛내주고 위로해주더니

이제 별이 되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고양이였는데.

파란눈에 풍성한 하얀털.

모델 엄마 아빠 페르시안 가족에게서 너를 데리고오며

너 또한 너무 멋지게 클것 같았어.

 

내 작은 한 손에 올라올 정도로

작은 하얀 솜뭉치 같았던

너의 첫모습을 결코 잊을수 없어.

 

성격 또한 품위있고 너무 착한 고양이었다.

고양이를 많이 키워보았지만

너처럼 편하고 여유로운 고양이를 본적이 없다.

옆에 있으면 나또한 풍요로움을 느꼈다.

 

이렇게 우리가 함께한 20여년.

좋을때 슬플때 화날때 

나의 모습을 모두 보며 내옆에 앉아있더니...

 

송초가 태어나 내가 소홀할때도 변함없이 나를 보고있더니.

깊은밤 책상옆에 나와 함께 지내고

6번의 이사도 함께하고.

정말 많은 일들을 나와 함께 했다.

 

이별이 다가옮은 느껴 두렵고 힘겹다.

막상 다가오니 멍하다.

몇일지나면 계속 눈물이 나겠지.

 

너에게 모든것이 고맙지만

이렇게 내가 옆에서 지켜볼때 이별을 하여 고맙고

예전 초원 태어날때 위험속에서 10년이나 더 살아주어 고마워.

 

이제 편히 쉬고.

하늘에서 할아버지 심심하지않게 옆에서 지켜드려

자니랑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고. 

행복하게 할아버지 무릎위에서 지내렴

 

안녕 동동.

나의 사랑스런 고양이.

우리 나중에 다시 꼭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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