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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서 떠나간 썸아..
미힝 조회수:1627
2015-01-28 11:32:09

너무 일찍 가버린 썸아..

엄마는 아직 믿겨지지가 않는다..

니가 2주를 꼬박 앓더니,, 감기인줄만 알았던 내가 너무 밉다..

진작 다른 병원을 갔어도 결과는 같았을까?

 

아직도

누워있으면 내 등뒤에 있을것만같고..

내 발밑에 얌전히 앉아있을것만같고..

 

화장실 가거든 쫄래쫄래 따라와 문앞에서

야옹야옹 할것만 같은데..

 

아직도 작은방 문 열면 거짓말처럼 밥먹고 있을것같은데..

집안에는 아직 너의 숨결이 묻어있는 물건들이 너무 많은데..

 

이제 영영 너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솔직히 나는 아직 믿겨지지가 않는다 썸아.

 

너는 나랑 같이 사는동안 행복했니?

 

나는 너랑 같이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어.

사진 한장 한장에 너와의 추억이 다 들어있는데..

 

사진 속의 너는 이렇게나 건강한데..

 

보내더라도 아프게 보내고 싶진 않았는데..

 

썸아. 엄마 딸로 같이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

고마워. 

엄마 행복하게 해준 시간들. 우리 함께 했었던 시간들.

모두다 고마워.

 

썸아. 무지개다리 너머 잘 지내고 있는거지?

거기선 아프지 않은거지?

 

거기서 잘 지내고 있으렴.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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