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실
4개월짜리 조그만 강아지로 우리집에 온 엘모는 14년동안 우리의 소중한 가족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삶을 즐겼고 그를 아는 모든이들이 엘모를 사랑했습니다.
생의 마지막에 고통이 컸는데 그 고통을 함께 겪으며 떠나보내는 마음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아팠지만,
'좋은친구들'에서 그를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좋은친구들' 대표님은 참으로 정성스럽게 우리 엘모의 가는 길을 챙겨주셨고
저희 가족은 그 진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남겨진 우리는 앞으로도 엘모를 몹시 그리워 할테지만 네발 달린 그 친구와의 작별은
더 좋을 수 없이 가볍고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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